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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리적 오류/비형식적 오류 (r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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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설명[편집]
비형식적 오류는 논증의 내용 및 논증을 꼬이게 만드는 요소 때문에 일어나는 논리적 오류를 뜻한다. 즉, 형식적 오류가 아니다.
2. 사전 지식[편집]
비형식적 오류를 알아내려면 반드시 알아두자.
2.1. 전제와 결론 구분[편집]
전제와 결론을 구분해서 말해야 하는데 이 둘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.
예시:
예시:
A: ㄱ(전제)이므로 ㄴ(결론)야. / ㄴ(결론)야. 왜냐하면 ㄱ(전제)이기 때문이지. B: ㄱ는 틀렸어. /왜 ㄱ여야 하는데? A: 지금 내 말이 틀리다는 거야? B: 내 말은 ㄴ(결론)이 아니라 ㄱ(전제)가 틀렸다는 말이잖아. |
전제 또는 결론 중에서 부분 요소만 지적하는데, A는 논증 전체를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상황이 어려워진다.
A의 굵게 표시된 진술에 말문이 막혀 밑줄 친 B의 말처럼 대응을 못 하는 경우가 실전에서 잦다. 이 경우 말다툼까지 갈 수 있다. 또 다른 예시로,
A의 굵게 표시된 진술에 말문이 막혀 밑줄 친 B의 말처럼 대응을 못 하는 경우가 실전에서 잦다. 이 경우 말다툼까지 갈 수 있다. 또 다른 예시로,
A: 가수는 모욕하면 안 돼. 왜냐하면 다 미인이기 때문이야. B: 예쁘지 않은 가수는 모욕해도 돼? A: 그럼 가수를 모욕해도 되는 거야? |
전제를 지적했을 뿐인데 전제와 결론, 논증 전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상황이다. 그 누구도 모욕하면 안 되는 건 맞지만, 그게 예쁘기 때문이란 말은 기준을 내릴 수 없어 틀린 전제이다.
2.2. 절대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[편집]
절대적인 것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것을 뜻한다. 일반화는 절대적인 거라고 확신하지 못 해도 절대에 가깝다고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다. 일반과 절대를 구분하자.
2.3. 포함 관계 사이의 오해[편집]
- 가에 ㄱ 말고도 ㄴ, ㄷ, ㄹ...가 포함된다 해도 가에는 ㄱ만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오류. 예를 들어 노래에는 '밝은 세상'만 있다는 실수이다.(성급한 일반화의 오류)
- 은근슬쩍 거짓 정보를 끼워넣지는 않는지도 잘 확인하자.
- 개념 가, 나가 ㄱ을 공통 원소로 가지고 있을 때, ㄱ가 가 또는 나에만 포함된다고 하는 경우도 오류이다. 예를 들어 수학(교과)을 잘 하는 사람이 수학(학문)을 잘 할 거라 생각하는 오류다.
- 무조건 A 아니면 B라는 생각도 오류이다. 예를 들어 갑과 을이 대립한다 가정했을 때, 갑이 틀렸다고 해서 을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.
2.4. 오류의 분류[편집]
특정한 오류가 아래 두 가지에 해당할 수도 있고, 많으면 네 가지에 모두 속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 가지로 예속시키기 어렵다.
- 언어적 오류: 언어를 잘못 써서 일어나는 오류.
- 심리적 오류
- 귀납적 오류: 가정과 결론의 인과관계가 약하거나 없을 때 일어나는 오류.
- 자료적 오류: 자료가 잘못되었을 때 일어나는 오류.
3. 유형[편집]
3.1. ㄱ~ㅂ[편집]
3.1.1. 결합 오류[편집]
부분이 가지고 있는 속성으로 전체의 속성을 판단하는 것.
- 예1: 길동은 고추장과 빵을 좋아하니 고추장을 바른 빵도 좋아할 것이다.
- 예2: A 팀에 소속된 갑, 을, 병은 똑똑하니 아무리 그들이 의견이 안 맞아도 A 팀은 세질 것이다.
3.1.2. 도덕주의적 오류[편집]
도덕주의적 오류는 윤리만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는 오류이다.
3.1.3. 분해 오류[편집]
결합 오류와는 방향이 반대인 오류로, 전체 속성으로 부분을 판단하는 오류이다.
- 예1: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니 한국인도 차별을 하지 않을 것이다.
- 예2: 한국은 메가밍크스 강국이니 한국인이라면 메가밍크스를 잘 맞출 것이다.
- 예3: 다올초등학교는 엄격한 학교니 여기 선생님도 엄격하다.
3.2. ㅅ~ㅈ[편집]
3.2.1. 사람에 호소하는 오류[편집]
같은 주장이라도 다른 사람이 한다고 해서 그 논증의 진위가 변하지 않는 건 당연한데, 발화자의 논증 자체가 아닌 발화자의 성격, 재산, 학력, 나이 따위를 근거로 그 논증의 진위를 따지려는 오류.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.
- 길동은 15살이고 영희는 50살이니 연장자인 영희가 한 말이 더 옳다.[1]
- 아우야, 너는 어른이 아니고 나는 어른이니 내 말이 옳아.
3.2.2. 순환 논법[편집]
자기가 주장한 걸 다시 그 근거로 써서 일어나는 오류.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.
- 사람은 법 앞에서 평등하다. 왜냐하면 사람은 법 앞에서 평등하기 때문이다.
- 걔가 못됐으니까 못됐지.
주장의 대우를 근거로 쓰는 것도 순환 논법에 해당한다.
3.2.3. 자연주의적 오류[편집]
자연의 섭리를 근거로 상황을 판단하는 오류. 위의 도덕주의적 오류와는 방향이 반대이다.
- 예1: 사랑은 남녀끼리 해야 하니 동성애는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.
- 예2: 사람은 아버지를 더 닮기 때문에 친가와 외가를 구분하는 것은 정당하다.
3.3. 애매성[편집]
애매성은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말미암은 오류이다.
- 예1: 겨울에는 눈(Snow)이 내리니 겨울에 한 잘못은 눈(Eye)에게 더 잘 들킨다.
- 예2: 발 없는 말(word)이 천리 간다. 따라서 말(Horse)의 발을 자르면 말이 더 멀리 간다.
3.4. ㅌ~ㅍ[편집]
==== 특별 변론의 오류 ===
이중잣대를 드는 오류.
이중잣대를 드는 오류.
- 예1: 모든 사람들은 한자 급수가 3급 이상임이 옳지만 내 동무는 소중하니까 예외이다.
- 예2: 너는 욕하면 안 되지만 나는 욕해도 돼.
3.4.1. 피장파장의 오류[편집]
상대가 한 잘못을 자기가 하는 것도 정당하다고 하는 오류. 상대가 어떤 잘못을 했다고 자신이 따라한다 해서 그게 정당한 건 아니다.
[1] 특히 길동이 맞는 말을 했다면 그렇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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